야당 영화 좀 늦었지만 후기 남겨봅니다.

한두달에 한번 정도? 영화관을 찾습니다. 

우연히 집 진열장을 들여다보다가 영화배우들 싸인이 있는 바틀을 발견했네요~  야당 무대인사에서 받은 겁니다. 플라스틱 물병 이 정도가 왜 진열장에 있나했는데, 싸인 때문이었네요~ㅎ  그래서, 좀 늦은 후기지만 이런 기념품 받았다고 자랑삼아 글 올려봅니다.

 

영화는 최소 4~5회는 봐야 제맛이죠~  영화관, 넷플 등 반복임!

요즘은 TV 채널중 영화부문에서 범죄도시? 10번은 보는거 같아요~ 보고 또보고 ㅎㅎㅎ

 

"야당"은 대한민국의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인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‘검사’,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‘형사’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.

 

무대인사를 하는데, 역시나 여기저기 소리 지르고 환호성에 정신이 하나 없는데 배우들이 차례로 인사하고 관객석으로 이동하면서 기념으로 야당! 배우들의 싸인이 들어있는 물병을 나눠주더군요~  그거 몇개 없는거 알고계시죠? 그들 나름의 눈에 익은 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나눠주곤 해서 우린 아예 포기하고 있었죠~

 

그리고, 환호하던 팬들은 무대인사 마치고 배우들 퇴장할때, 그러니까 영화 시작전 다시 다들 나가더군요~  야~  정말 대단하다 싶었습니다.  저 분들 공짜로 들어온거 아닐텐데,,,  영화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, 배우들 보기위해 일부러 표끊고 들어왔다가 무대인사 끝나고 다시 나가는거 잖아요~  정말 대단한 팬심입니다. 

 

여기저기 환호하고 난린데,,,  근데, 갑자기 모자 눌러쓴 분이 우리쪽으로 다가왔습니다

달라고 하지 않았는데, 손짓을 하기에 팔을 뻗았더니 슬쩍 넘겨주고 갔어요~  아~  저 분은 오래동안 우리에겐 사랑 받을 거에요~  좀 더 적극적으로 사랑할 줄은 몰라서 그냥 마음으로 감사해요~ㅎㅎㅎ

 

폰 줌으로 땡겨서 찍다보니 화질이 좀 그러네요~  영화관 가서 무대인사하는데 이런 기념품 받아보기는 처음 입니다.

이 분은 복 받으실거에요~  대박 나세요^^ 

 

 

 

 

브로커인 야당과 형사, 검사가 그들 나름의 목적을 위해 서로 얽히고 설킨 내용으로 영화는 꾸며져있는데, 좀 과격한 부분들도 있지만 재미있었다고 봅니다. 이런거 보면 세상이 참 제대로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다고 보여지지만 영화니까~  그리고 작은 소재 하나로 흥미로움을 더해주는 영화로 만들어지는거니까~  영화를 꾸며가는 액션과 스토리로 보는거죠~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.  그리고 작은 물병 하나지만 우리 가족에겐 또 다른 기억하나 남겨주시네요~  무대인사에서 기념품을 다 받아보다니...